[어플]유부 조건녀
안녕하세요 요즘 어플에서 놀고있는 목각입니다!
어플 한번 맛들이니까 참..ㅋㅋ
각설하고 후기 적습니다.
느닷없이 먼저 어플이 왔습니다.
지금은 다 지워서 없지만 대충 기억하기로는..
여 : 안녕하세요?만나요?잘못갓으면?미안해요?
뭐 대충 이런식이였습니다..물음표 오타 아니고 저렇게 보내 왔습니다.
이상해 보이니까 낚시겠거나 했죠...그래도 답장이나 쓰자~해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스펙 문의하자
여 : 160? 45? 얼굴이쁜편?
오타 많았구 말이 매우 이상했죠 물음표도 엄청많고..
아 참고로 나이는 38살이라고했구요
제 나이보다는 많아서 그냥 채팅이나 할겸 얘기들 이어가다가 번호 주고 받고 문자로 하루정도 대화했습니다.
남편이랑 애기도 있고 개인 빚이 있어서 처음한다고 어플 조건도 친구가 알려줬다고 하고..
십만원이라고 하는데 할마음 별로 안생기더라구요...사진도 받았구요 딱 그냥 마른 스타일에 음..이모스타일?
쪼금 젊은 이모라고 하겠습니다.
사진 받고 그냥 다른분 찾으라고 문자를 보내니
장문의 문자가 왔습니다.
대충 내용은 (번호 문자 다 지워서 ㅠㅠ) 귀찮게 해서 미안하다 오늘 하루 잘보내라 뭐 동생~ 이러면서 왔는데
괜히 마음이 약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커피나 한잔 하겠냐고 했더니 콜 하더라구요
약속 잡고 신촌에서 만났습니다.
아...이모보다 쪼금더 이모뻘이라고 해야되나..아무튼 몸매는 슬림하고 가슴도 크고 한데
얼굴이 사진보다 많이 늙었습니다. ㅠㅠ
커피숍찾는게 참 힘들더라구요. 흘러흘러 홍대까지 가서 커피 샵 들어갔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하고..
아 만나기전에 문자로 조건은 안하고 어디서 구하는지랑 어떤식으로 되는지 알려주겠다고 하고 만난겁니다.
솔직히 저는 쫌 어리숙~하겠거니 싶어서 공떡 생각하고..
자리 옮기자고 했고..방 잡을까요 하는 대답해 바로 콜하더라구요
나도 참 가리는거 없구나...싶기도 하고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가기도 싫고..
방 들어갔습니다.
이분 자기가 마음에 들어서 온거 아니냐며 금액 얘기를 합니다.
여차 저차 실랑이 끝에 5만원으로 쇼부보고 했습니다.
벗은 몸을보니...아 아닌데 싶더라구요
가슴 크긴한데 너무 처저있고..말랐는데 뱃살좀 있고..아...
그리고 먼저 애무 해주는데 도저히 키스는 못하겠고 대충 애무 했구요
봉지가 아주 작고 귀여운데 날개가 꺼멓습니다..
손가라을 넣어봤는데 굉장히 속이 좁더라구요,,그건 좋았는데...
보징어....
이래서 보징어라고 하는구나~싶더라구요 진짜 오징어 지린냄새? 아...ㅠ_ㅠ
흠칫 해서 그냥 누워서 해달라합니다.
제꺼 입으로 세우고 콘끼고 여성상위로 고고싱 합니다.
이제 알겠더라구요...이때까지 제가 금방 사정했던거는..여자가 마음에 들경우인거 같습니다.
속이 좁고 아무리 뭐 그래도...아...정자세로 눕히고 강강강강 발싸~
끝나고 샤워하고 즐톡 알려주고 빠이 했구요..
번호 지우게 하고 담부터 보지 말자고 하고..
뭐 나쁘게 헤어진건 아니구요...아무튼 참...
오랜만에 보징어 냄새 맡았는데 어제 하루 죙일 그 냄새가 코에 맴돌더라구요
퇴근후 운동하는데 땀냄새가 보징어 냄새 같고...아 쓰다 보니 최악이네요..
왜그랬을까요 ㅠㅠ
모텔 들어가면 그냥 하고 싶어지나봐요...문제네요 문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