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매냐
다들 풀어놓으시니...저도 하나 내려 놓을게요.
저 서울에서 영어유치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직업상 백마를 접할 기회가 많구요.
몇 년 하다보니, 몇 명 타보았습니다.
그래도 한 떄는 나름 좋아했던 애들이라...야설로 가기는 싫고...
줄거리만 대강 올릴게요.
처음 타본 아이는 당시에 24이었던 뉴질랜드 백마였는데...
얘는 진짜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엘프였습니다.
키 165에, 근수가 45가 안되고, 눈 크고, 코 높은...제가 딱 좋아하는 스탈이었어요.
특이한 점은 핏줄이 보이도록 피부가 하얀데...흥분하면 볼, 가슴, 조개있는데가 색칠된다는 거.
평상시엔 핑크빛 꼭지와 조개가 점점 암갈색으로 변하더라구요.
우리나라 여자들도 변하긴 하지만...정도의 차가 현격합니다. 오우~완전 대박
그리고, 털...
이 아이 머리카락이 진짜 이쁜 금발이었는데...
아랫도리 색깔은 검정색이 아닙니다.
머라그래야되지? 갈색계열인데...찐하지 않아요. 브라운정도?
워낙 제모를 잘해놔서 다른 털은 못 봤는데...만약 겨털이 있었다면 무슨 색깔이었을지?
처음부터 너무 좋았지만, 곧바로 들이댈 수가 없어서...잘못되면 X되는거라.
계약기간 끝나기 한 석달전에야 배꼽을 맞출수가 있었어요. 너무 아쉽...
토욜마다 만났으니, 대강 10~12번정도 한거 같은데...한참 지났는데도 생생하네요.
귀국할 때, 다버리고 따라가야하나? 진짜 고민많았어요.
단지 섹스가 아니라, 너무 좋아했었기 때문에...
그런데 그 아이는 확고히 "No"였어요. 제가 아들이 둘이거든요. 둘째는 그때 3살.
어쩌면 그거...립서비스였는지도 몰라요. 걔들은 그런거 너무 잘해서...티 안나게.
그냥 외로워서 놀아준건데...거머리처럼 붙을려고해서 놀랬을지도...ㅎㅎㅎ
어쨌거나...덕분에 아름답고, 아쉬운 기억 하나 만들었는데...
원래 이쯤되면, 그 아이 추억하고 그리워하며 살아야 되는건데~
아...그게 아니더라구요. 확실히 그립긴한데, 좀 지나니까 다른 애가 눈에 들어 오더라구요.
본능인가요? 아님 내가 나쁜놈인가?
A양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고...담엔 K양 이야기 해드릴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